BITU 수익률 다시 오르자마자 팔아야 할까? 1년 투자로 배운 비트코인 레버리지 ETF의 진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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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ITU 수익률 다시 오르자마자 팔아야 할까? 1년 투자로 배운 비트코인 레버리지 ETF의 진실
"BITU 지금 팔아야 할까?"
"수익률이 마이너스인데, 기다리는 게 맞을까?"
저도 한때 그런 고민을 했습니다.
BITU는 비트코인 선물 가격을 2배로 추종하는 미국 상장 레버리지 ETF입니다. 이 글에서는 BITU에 1년간 투자한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, 수익률 회복 배경과 얻은 교훈을 정리해봅니다.
2024년 4월부터 비트코인 레버리지 ETF인 BITU에 매일 소액 투자를 시작했고, 그 결과, 극적인 수익률 변화와 시장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.
오늘은 그 경험을 통해 얻은 실전 교훈 3가지를 공유해봅니다. 혹시 BITU 투자 시점을 고민 중이시라면, 저처럼 손실 구간을 지나 수익 구간에 들어선 실제 사례가 참고가 될 수 있을 거예요.
BITU 수익률 회복, 그 배경은?
BITU는 비트코인 선물 가격을 2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입니다. 저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투자했습니다:
- 투자 기간: 2024년 4월 ~ 2025년 4월
- 투자 방식: 하루 1주 또는 $10씩 거의 매일 매수
- 보유 주식 수: 최대 107주 → 현재 100주
수익률 변화 요약:
시점 | 수익률 |
---|---|
2024년 12월 (비트코인 급등) | +95% |
2025년 2월 (조정기) | -2.2% |
2025년 5월 (최근 회복기) | +30% 이상 |
손절 대신 기다림, 결과는 어땠을까?
수익률이 마이너스로 전환되었을 때, 저도 많이 흔들렸습니다. 손절을 고민했지만, 결국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.
왜?
- 비트코인 자체에 대한 확신
- 레버리지 ETF 구조에 대한 이해
- 단기 반등을 노리는 조급함 대신, 시장 전체 흐름 관망
결과적으로 ‘기다림’은 가장 단순하지만 효과적인 전략이 되었습니다.
물론 모든 투자에서 기다림이 정답은 아닙니다. 이번 경우엔 비트코인이라는 자산에 대한 장기 확신과 한때 수익률이 +95%까지 올랐던 경험이 있었기에, 급락에도 ‘기다릴 근거’가 분명했습니다.
BITU 투자 방식 요약: 작게, 자주, 꾸준히
- ☑ 처음에는 하루 1주씩 수동 매수, 이후에는 $10씩 자동매수로 전환 ↳ 큰 하락장에서는 1~2주 추가 매수로 대응했고, 매일 소액씩 루틴처럼 투자하는 습관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.
- ☑ 큰 하락에도 멘탈 유지
- ☑ 리밸런싱 없음 → 꾸준히 반복 투자 ↳ 고점에서 일부 이익 실현을 못 한 건 아쉬웠지만, 타이밍을 재지 않으니 오히려 마음은 편했고, 습관처럼 투자할 수 있었습니다.
레버리지 ETF에서 배운 3가지 투자 교훈
- 수익률에 흔들리지 말고, 구조를 이해하라 BITU는 변동성에 민감한 ETF입니다. 하루하루의 등락보다 전체 흐름이 중요합니다.
- 기다림도 전략이 될 수 있다 무조건 매매하지 않아도, 확신이 있다면 버티는 것도 해법입니다.
- 내가 이해하는 자산에 오래 머물기 정보에 휘둘리기보다, 본인이 납득한 전략을 유지하는 게 핵심입니다.
참고하면 좋은 관련 콘텐츠
👉 레버리지 비트코인 ETF 중 어떤 게 더 나을까요? 실제 투자자의 관점에서 BITU vs BITX의 구조, 수익률, 리스크를 비교한 글을 참고해보세요.
완벽한 타이밍보다 중요한 것
이번 BITU 투자에서 가장 크게 느낀 건, 완벽한 타이밍보다 버티는 힘이 더 중요했다는 점입니다. 수익률은 아직 전고점까지 회복하지 못했지만, 크게 흔들리지 않고 시장에 머무른 경험 자체가 의미 있었습니다.
물론 지금 돌아보면, 한때 +95% 수익일 때 일부라도 실현했더라면 더 나았을지도 모릅니다. 하지만 그 경험 덕분에 지금은 수익 구간에서의 분할 매도 전략도 함께 고민하게 되었습니다.
지금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다면, 이 글이 당신의 투자 전략을 다시 정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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